
대동철학회, 국립창원대 DNA+ 연구소 공동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대동철학회, 국립창원대 DNA+ 연구소와 공동으로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윤리적 성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NH인문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과 정체성, 도덕적 주체성과 의식의 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철학적 관점에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권상우 대동철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선희 국립창원대 인문대학 학장의 축사, 양해림 충남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표, 개별 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동서양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과 기술, 인공지능 및 기계 의식의 관계를 다룬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발표는 ‘기술과 주희 기질변화의 관계: 트랜스휴먼으로 본 도덕 행위자 문제 재구성’(손미애, 전북대), ‘동서양 철학과 과학의 존재론적 토대에 근거한 강한 AI의 실현 가능성 검토’(이찬희, 성균관대), ‘니체의 광기 개념에 대한 고찰’(남재민, 국립창원대), ‘기계 의식의 조건과 하이데거적 접근: 결핍을 중심으로’(김경배, 충남대) 순으로 이뤄졌다. 종합 토론에서는 기술에 의해 변화하는 인간의 도덕적 주체성, 강한 인공지능의 실현 가능성 등에 관한 심화된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창원대 인문과학연구소는 학문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 연구와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5년에 한국이민정책학회, 다문화사회와교육연구학회 등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 인문과학연구소는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시대적 문제를 탐구하면서 교내외 학술단체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창원대 인문과학연구소 배경진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휴먼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성찰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단체와 협업해 시대적 과제에 대한 융합적 통찰을 제시하는 학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