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단’ 2조3천억 투입… K-바이오 글로벌 허브로 도약

2025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 17조9천억 생산유발·11만5천명 고용 기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주거·문화 기능 결합… 전주기 혁신 생태계 구축

국책기관·연구센터 밀집한 오송, K-바이오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 전망

2025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 17조9천억 생산유발·11만5천명 고용 기대

 

국토교통부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들어서는 ‘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오는 2025년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약 4.1㎢(약 125만평)의 부지에 총 2조3,481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국토교통부

한국판 켄달스퀘어” 목표

 

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단은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 문제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가 참여한 통합조정회의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시설 집적지를 넘어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대학원, 주거·문화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바이오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의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인 ‘켄달스퀘어’를 모델로 삼아,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존 바이오 인프라와 시너지

오송은 이미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폴리스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는 국내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다.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비임상지원센터 등 연구 인프라 역시 집중돼 있어, 제3 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중추 거점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단 내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국가 의료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연구개발 인력 양성과 혁신 기업 유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망

한국은행의 지역 간 산업연관 모형(IRIO) 분석에 따르면, 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단은 17조9,68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만5,62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5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단 지정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100년을 이끌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 활동과 근로자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https://blog.naver.com/wfland20

 

작성 2025.08.27 17:57 수정 2025.08.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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