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7세대 대단지’ 눈앞에…가재울7구역, 내년 시행인가 목표

가재울뉴타운 마지막 퍼즐 ‘7구역’, 사업 본궤도 진입 임박

10년 침묵 깨고 재도약…가재울7구역, 유지관리구역 연장 추진

2022년 조합설립 이후 3년차, 동의율 30% 확보로 2년 연장 가능

정비구역 해제 일몰조항: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의 마지막 정비사업지인 가재울7구역이 사업 지속을 위한 정비구역 유지관리 연장 절차에 돌입했다. 조합은 오는 8월까지 조합원 동의서를 확보해 구역 해제를 막고, 사업을 본격 궤도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가재울7구역은 2012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왔다. 특히 2022년 8월 9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3년 이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정비구역 일몰제’에 따라 구역이 해제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법적 기한 내 사업 지속을 위한 2년 연장을 추진 중이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원 30% 이상 동의 또는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 인정 시, 한 차례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동의서를 확보해 구청에 연장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가재울7구역에는 지하 4층~지상 36층, 총 1,497세대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209세대다. 조합은 기존 2012년 설계안을 보완한 새로운 도면을 바탕으로, 시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사업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재울뉴타운은 총 9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6구역과 9구역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재울8구역(DMC가재울아이파크)**은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가재울7구역이 마지막 사업지인 만큼, 해당 구역의 향방은 뉴타운 개발의 마무리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서울시는 연장 신청이 접수되면 도시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연장 요청은 드문 일이 아니며, 동의율이 높을수록 심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윤정 기자 glorian4u@gmail.com

작성 2025.04.22 12:08 수정 2025.04.22 17:07
Copyrights ⓒ 한국AI부동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곽윤정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