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의 선봉에 선 고양시, 인공지능으로 도시경쟁력 높인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설계 마무리 단계

AI 혁신 조직 신설·지능형 인프라 확대 통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 본격 추진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점형 도시개발, 첨단 인프라 구축, AI 혁신조직 신설 등 전방위 전략을 통해 행정의 디지털 대전환과 함께 시민 중심의 도시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출처: 고양포커스

 

 

디지털 전환의 선봉에 선 고양시, 인공지능으로 도시경쟁력 높인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시 운영 전반에 접목하며 행정 효율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디지털 전환과 도시의 구조적 혁신을 위한 이 같은 전략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시민 체감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핵심 추진 사업인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실질적 실행단계에 진입했다. 현재는 실시설계를 마무리 중으로, 이르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도시관리 시스템,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자율주행 모빌리티, 드론 전용지구 등 8개 분야에 걸친 첨단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335대를 신규 설치하고, 788대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해 이상행동 감지, 응급상황 인식 등의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관제센터를 통해 경찰·소방기관과 즉각 연계된다.

 

 

이와 더불어, 사건 발생 후 신속한 수사 지원을 위한 CCTV 영상정보 고속검색시스템도 도입된다. 1억 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시스템은 최대 200대의 CCTV 영상을 동시 분석할 수 있어 치안 유지 및 사건 해결 속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분야에서도 AI 기반의 스마트 기술 도입이 확대된다. 총 13억 원을 투입해 법곶IC~일산신협 교차로 등 교통혼잡 구간에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한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교통 흐름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 서버 교체 및 통합 소프트웨어 기능 개선을 병행하여 시스템 안정성도 강화한다.

 

 

시민의 디지털 접근권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상반기 내로 노후화된 공공 Wi-Fi 93대를 전면 교체하고, 2027년까지 8억여 원을 투입해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101개소에 최신 무선인터넷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정보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장소에서의 통신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 부문의 디지털 고도화 역시 눈에 띈다. 시는 최근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을 완료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지도는 도시개발, 재난 대응, 국공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현장 지원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할 방침이다.

 

 

시민 생활 밀착형 맞춤형 지도 서비스도 확대된다. 4월부터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전거도로, 도서관, 전통시장 등의 정보를 주제별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정책 기반 강화도 한 축이다.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운영하며 총 197건의 정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연계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과도 연동돼 재난 대응, 정책 수립, 교통 관리 등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기술 도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조직도 출범했다. 고양시는 지난 3월 ‘AI 혁신 전담조직(TF)팀’을 신설하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시는 TF팀을 통해 직원 대상 AI 교육을 확대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AI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한, 고양연구원으로부터 관련 전문가를 파견받아 정책 기획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하반기까지 ‘2030 고양특례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교통, 복지, 보건 등 각 분야별 디지털 전환 전략과 구체적 이행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AI 기반 스마트 기술은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열쇠”라며 “고양시는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정원 고양시총괄본부장

문의: 010-5850-4500

 

 

 

작성 2025.04.14 16:03 수정 2025.04.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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