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벤처촉진지구 중심 자족도시 본격화

경기북부 최초 지정…稅감면·자금 지원 등 창업 생태계 조성 박차

벤처기업 510개 돌파…고양시, ‘창업 메카’로 도약한다

출처: 고양시청홈페이지  김금숙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를 중심으로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밀억제권역 내 규제에도 불구하고, 창업과 기업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킨텍스 일대와 원흥·백석동 일원 약 378천평(약 125만㎡)을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받았다. 이는 경기북부 최초 사례로, 고양시가 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이 집적되어 기술개발과 투자유치, 기업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입지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어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등 주요 개발지구도 벤처촉진지구에 포함되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토지 분양이 시작된다.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교통유발부담금·개발부담금 등 5종의 부담금 경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기업 인프라도 속속 확충되고 있다.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두 차례 확대해 입주율을 끌어올렸으며, 향후 향동동·덕은동 등 추가 지역도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자금 지원도 뒷받침된다. 시는 2,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고양경제자유구역과의 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열리는 ‘고양 IR데이 비기닝챌린지’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물류비 보조,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창업 지원책이 병행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3년 483개였던 고양시 벤처기업 수가 현재 510개를 돌파했다”며 “창업과 투자, 첨단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010-5498-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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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4.12 15:00 수정 2025.04.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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