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강원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4월 2일 롯데칠성음료 강릉물류센터 개관식과 함께 옥계항을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강릉시 김홍규 시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구현철 장금상선·흥아라인 대표, 이동진 트라이허브코리아 대표는 ‘옥계항 활성화를 통한 강원권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옥계항을 활용해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항만을 거점으로 한 물동량 증가와 항만 이용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옥계항 인프라 보완 및 홍보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로 출발한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이다. 이날 개관한 강릉물류센터는 약 12,436평 대지면적을 갖춘 대규모 물류시설로, 강원 영동권의 물류 허브이자 옥계항과 연계한 일본 수출 전진기지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에 부산항을 이용하던 일본 주류 수출 물동량 일부를 옥계항으로 전환, 실제 물류비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물동량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옥계항 기능 강화와 항만 연계 산업 육성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의 물류 효율을 높이는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옥계항을 강원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강릉시가 추진 중인 ‘강원권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대와 물류 기반 강화를 통해 동해안 경제권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의 : 김홍래 기자 (010-8340-5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