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과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에 나란히 선정되며,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강릉은 현재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K-컨벤션 육성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에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강릉의 마이스 산업 잠재력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 천연물·바이오 콘퍼런스로 6억 원 국비 확보 기대
K-컨벤션 육성 사업은 지역의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국제회의를 기획·육성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강릉을 넘어 세계로, 천연물·바이오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추진하며, 향후 4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릉관광개발공사 MICE뷰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학술·정책·산업 간의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생태계 조성·홍보 병행…지속가능한 마이스 전략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강릉시는 마이스 인프라 견학 프로그램, 국내외 박람회 참가, 생태계 조성사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맞춤형 전략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강릉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강릉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MICE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학회·협회 행사 유치, 마이스 포럼 개최, 찾아가는 설명회, 61개 업체 연합체 구성 등으로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했고, 7,000여 명의 방문객과 5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 ITS 세계총회 앞두고 컨벤션센터 건립 순항
강릉에서는 2026년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가 예정돼 있다.
약 1만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강릉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릉시는 센터 개관과 동시에 대형 MICE 행사 40건, 중소형 30건을 유치해 가동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포럼도 기획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천혜의 자연+접근성 갖춘 마이스 최적지”
강릉은 바다·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어 마이스 최적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마이스 산업의 최적지”라며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김홍래 기자 010-8340-5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