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순항'... 상수도 공급망 확충·규제 해제 '청신호'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용인시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이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생활용수 공급시설 확충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2일 용인시가 발표한 실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반도체클러스터에 공급될 생활용수 시설은 총 연장 15.8km 규모다. 세부적으로 송수관로 12.4km, 배수관로 3.4km가 설치되며, 가압장 2개소와 감압변 2개소, 배수지 1개소도 들어선다.
특히 일일 8,100㎥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운학동과 해곡동에 가압장이, 원삼면 사암리와 고당리에 감압변이 설치된다. 사암리에는 4,100㎥ 규모의 배수지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일 경기도가 발표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해제로 용인시 남사읍 일원 1.572㎢의 개발제한이 풀리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62.86㎢ 면적의 공장설립 규제도 완화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규제 해제를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2025년 12월까지 생활용수 공급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준공 후에는 관련 시설을 용인시에 무상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 상수도 공급시설 관련 문의: 용인시 반도체일반산단과 ☎031-324-2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