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미주아파트, 동대문구로부터 재건축 승인…대규모 단지로 재탄생 예고

청량리 대장주 자리 노리는 미주아파트, 재건축 추진 박차

출처: 지영욱기자

서울 청량리에서 유일한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미주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주아파트 재건축 조합 추진위원회는 최근 동대문구의 정식 승인을 받아 최대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청량리역 인근 10개 노선이 예정된 역세권의 장점을 살려 청량리 대장 아파트로 도약하려는 계획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이날 동대문구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알림을 받았다. 추진위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가 필요했으며, 미주아파트는 전체 1087가구 중 643가구(59.2%)의 동의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입주 47년 차를 맞은 단지로, 지난 5월 민간 재건축 방식으로 조합 설립을 재추진한 후 5개월 만에 빠른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이전에도 조합설립을 시도했으나 지난해 5월 반대 민원으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민들의 강력한 재건축 의지가 반영되며, 6월 30일 조합추진위 구성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41일 만에 절차가 완료되었다. 

 

특히 미주아파트는 청량리역 맞은편의 350m 이내 역세권으로,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끌어올려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높은 사업성으로 인해 추가 분담금 없이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량리 미주아파트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입찰을 통해 정비업체, 설계업체, 도시계획평가사, 법인 세무사 등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에는 조합설립 동의서를 징구하고, 2~3월에는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 정식 조합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량리역은 이미 동북권 최대 교통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경춘선, KTX 강릉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향후 GTX-B, GTX-C, 면목선, 강북횡단선이 추가될 예정으로 총 10개 노선이 지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 확장과 함께, 미주아파트는 청량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문의 : 청담부동산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지영욱

전화 : 010-8714-9049

위치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1길 10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힐스에비뉴동 122호

작성 2024.10.09 12:09 수정 2024.10.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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