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하반기 전기차 270대를 추가 보급한다.
정읍시는 전기자동차 구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35억원을 편성하고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 물량은 총 270대로 전기승용차 200대, 전기화물차 67대, 전기승합차 3대다.
앞서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승용차 199대와 전기화물차 91대 등 총 290대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했다. 하지만 전기차 구매 수요가 늘면서 관련 보조금 예산이 조기에 소진됐다.
이에 시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보급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상·하반기를 합하면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60대에 달한다.
차종별 최대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1210만원, 전기화물차 1750만원, 전기승합차 1억4000만원이다. 다만 실제 지급되는 보조금은 차량 종류와 성능,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청 일정은 차종별로 다르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전기승합차는 9월 1일부터 별도로 접수할 예정이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몰려 확보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당초 예정된 접수 기간보다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구매 예정자는 신청 가능 여부와 보조금 규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 등은 정읍시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이번 추가 보급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내 전기차 보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