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고등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교시간 30분 시대’를 연다. 학생들의 실제 통학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통학버스 ‘에듀라인’을 도입해 주요 주거지역과 고등학교를 연결하고, 오는 9월에는 주문진과 성산, 도심권까지 운행 지역을 확대한다.
강릉시는 민선 9기 공약사항인 고등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강릉시 전역 등교시간 30분 이내 에듀라인’을 오는 18일(화)부터 본격 운행한다.
에듀라인은 학생들의 실제 통학 여건과 수요를 노선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강릉시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통학 동선을 분석해 에듀라인 노선을 설계했다.
특히 기존 시내버스 운행 체계와 연계해 주요 주거지역과 학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의 등굣길 이동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에듀라인은 1~4번 노선이다. 성덕과 유천지구 등 학생들이 밀집한 주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학교까지 연결한다.
연결 대상 학교는 강릉여고와 강일여고, 제일고, 명륜고, 문성고, 강릉고, 경포고 등 강릉지역 주요 고등학교다.
강릉시는 에듀라인을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통학 교통망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집한다. 이를 토대로 노선과 운행 시간을 보완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통학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운행 지역도 단계적으로 넓힌다.
강릉시는 오는 9월 주문진과 성산, 도심권 일대에 에듀라인 5~8번 노선을 추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노선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의 학생들도 에듀라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듀라인 확대가 본격화하면 강릉지역 고등학생들의 통학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학생들의 실제 이동 수요를 기반으로 노선을 설계하고 기존 대중교통망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통학시간 단축과 안전성, 이동 편의성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신성기 강릉시 교통과장은 “에듀라인은 학생들의 실제 통학 수요를 반영해 마련한 맞춤형 통학버스”라며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에듀라인 운행 이후 현장의 이용 패턴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면밀하게 살펴 노선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18일부터 시작되는 1~4번 노선에 이어 9월 5~8번 노선까지 확대되면 ‘등교시간 30분 이내’라는 목표가 강릉지역 학생들의 실질적인 통학 편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의 : 김홍래 기자 (믿음가부동산/땅집애) 010-8340-5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