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역세권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한 채가 경매시장에 나온다. 감정가 대비 약 80% 수준인 4억7,760만원에 입찰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물건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57-8번지, 반포대로26길 35에 위치한 6층짜리 다세대주택의 최상층인 603호로, 오는 5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감정가는 5억9,700만원이었으나 1회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는 4억7,760만원으로 조정됐다. **건물 면적은 38.84㎡(11.75평), 토지 면적은 18.05㎡(5.46평)**이며, 입찰 보증금은 최저가의 10%인 4,776만원이다.
교통·생활 인프라 우수…실거주·임대 모두 유리
이 물건은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도보권에 있으며,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도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다세대주택과 업무용 빌딩,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돼 주거 및 상업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해당 호실에는 2020년 12월 31일 설정된 전세권이 존재하며, 임차인 손모 씨가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갖고 보증금 4억5,000만원에 거주 중이었다. 다만 현재 점유 상태는 불확실하며, 현장에는 안내문만 부착되어 있어 실제 점유 여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해당 부동산에는 근저당권, 가압류, 압류 등 복수의 권리관계가 얽혀 있으며, 이번 경매는 임차인 손 씨가 청구한 강제경매 절차에 따른 것이다.
낙찰가 평균 81% 수준…경쟁 가능성 높아
법원경매 전문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초구 내 유사한 다세대주택 낙찰가는 감정가 대비 평균 81%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이번 경매 물건의 최저입찰가가 시장 평균에 근접해 있다는 의미로, 향후 입지나 권리관계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입찰은 2025년 5월 20일(화)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입찰보증금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초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만큼, 실거주자는 물론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끌 만한 물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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